샴푸를 마친 뒤 트리트먼트를 먼저 써야 할까요, 아니면 린스를 먼저 써야 할까요?
또 트리트먼트는 두피까지 발라야 하는지, 몇 분 정도 기다렸다가 헹궈야 하는지도 헷갈리기 쉽습니다.
일반적인 씻어내는 헤어 트리트먼트라면 기본적인 순서는 어렵지 않습니다.
샴푸 → 헹굼 → 모발 물기 제거 → 트리트먼트 → 제품 권장 시간만큼 두기 → 충분히 헹구기 순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트리트먼트는 제품마다 제형과 사용 목적이 다르므로 제품 설명에 별도의 사용법이 있다면 해당 방법을 우선하세요.

1. 트리트먼트 사용하는 기본 순서
1-1. 가장 일반적인 사용 단계
(1) 샴푸하기
먼저 샴푸를 이용해 두피와 모발을 세정합니다.
샴푸의 기본적인 역할은 두피와 모발에 쌓인 피지와 땀, 먼지, 스타일링 제품 등의 잔여물을 씻어내는 것입니다.
샴푸할 때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긁기보다 손끝으로 부드럽게 세정한 뒤 거품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주세요.
(2) 모발의 물기 제거하기
샴푸를 헹군 뒤 모발에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많은 물이 남아 있다면 손으로 가볍게 물기를 짜주세요.
수건을 사용한다면 모발을 거칠게 비비기보다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트리트먼트 바르기
적당량의 트리트먼트를 손에 덜어 모발에 고르게 바릅니다.
특히 염색이나 펌, 열기구 사용으로 손상이 느껴지는 부분과 모발 끝부분을 중심으로 발라주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2. 트리트먼트 바르는 방법
2-1. 어느 부분에 발라야 할까?
(1) 모발 중간
일반적인 모발용 트리트먼트는 두피보다 모발을 관리하기 위한 제품입니다.
모발 중간부터 아래 방향으로 부드럽게 펴 바르면 됩니다.
손으로 가볍게 빗어내듯 바르면 제품을 비교적 고르게 분포시킬 수 있습니다.
(2) 모발 끝부분
머리카락 끝은 빗질과 마찰, 염색, 펌, 드라이 등의 영향을 반복적으로 받아 손상되기 쉽습니다.
끝부분이 거칠고 엉키는 사람이라면 트리트먼트를 모발 끝 중심으로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3) 두피
일반적인 모발용 트리트먼트를 두피에 일부러 많이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제품에 따라 두피에 사용했을 때 무겁거나 잔여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두피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트리트먼트나 두피 팩은 예외입니다. 제품에 표시된 사용 부위를 확인하세요.
3. 트리트먼트는 몇 분 두어야 할까?
3-1. 오래 두면 더 좋을까?
(1) 제품 권장 시간 확인
트리트먼트를 바른 뒤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모든 제품이 같지 않습니다.
짧게 사용하도록 설계된 제품도 있고 몇 분간 두도록 안내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따라서 ‘트리트먼트는 무조건 10분’처럼 하나의 시간을 정하기보다 제품 라벨에 표시된 권장 시간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오래 둘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트리트먼트를 30분이나 1시간씩 두면 효과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품이 안내하는 시간을 크게 초과해 사용하는 것보다 권장 방법에 맞춰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충분하게 헹구기
씻어내는 타입의 트리트먼트는 사용 후 충분히 헹궈야 합니다.
특히 두피 가까이에 제품이 많이 묻었다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궈주세요.
반대로 모발이 ‘뽀드득’해질 때까지 과도하게 헹궈야 한다는 규칙도 없습니다. 제품 설명에 맞춰 헹구면 됩니다.
트리트먼트를 매일 사용해도 될까?
매일 사용할 수 있는지는 제품 종류와 자신의 모발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데일리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집중 관리용 헤어팩이나 마스크는 제조사가 별도의 사용 빈도를 안내하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쉽게 처지는 사람은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권장 빈도와 자신의 모발 반응을 기준으로 조절하세요.
4. 린스와 트리트먼트 순서는?
4-1. 둘 다 사용해야 할까?
(1) 린스
흔히 린스라고 부르는 제품은 모발 표면의 감촉을 부드럽게 하고 엉킴과 빗질을 개선하기 위한 컨디셔닝 제품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컨디셔너
국내에서는 ‘린스’와 ‘컨디셔너’라는 표현이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명보다 실제 제품 설명과 사용법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3) 트리트먼트와 함께 사용할 때
흔히 샴푸 → 트리트먼트 → 컨디셔너 순서를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모든 제품에 반드시 적용되는 공식은 아닙니다.
트리트먼트 자체에 충분한 컨디셔닝 기능이 있다면 별도의 린스나 컨디셔너를 추가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도록 안내된 경우라면 제조사의 사용 순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트리트먼트와 헤어팩은 무엇이 다를까?
트리트먼트, 헤어 마스크, 헤어팩이라는 이름은 브랜드마다 사용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름만 보고 제품의 기능이나 사용시간을 단정하기보다는 씻어내는 제품인지, 권장 사용시간은 얼마인지, 어느 부위에 사용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리브인 트리트먼트 사용 순서
5-1. 씻어내지 않는 제품
(1) 타월 드라이
리브인 트리트먼트는 씻어내지 않고 모발에 남겨두는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샴푸와 씻어내는 컨디셔닝 단계를 마친 후 수건으로 모발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하고 사용합니다.
(2) 모발 중심으로 바르기
제품을 적당량 덜어 모발 중간부터 끝부분에 펴 바릅니다.
특히 가는 모발은 많은 양을 사용하면 쉽게 처지거나 기름져 보일 수 있으므로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드라이하기
제품 설명에 따라 리브인 트리트먼트를 바른 후 머리를 말립니다.
열 보호 기능을 표시한 제품이라면 드라이어나 열기구를 사용할 때 활용할 수 있지만, 모든 리브인 트리트먼트가 열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6. 트리트먼트 사용할 때 흔한 실수
6-1. 피하면 좋은 사용 습관
(1) 많이 바를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트리트먼트를 많이 사용한다고 손상된 머리카락이 원래의 건강한 모발 상태로 완전히 복구되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양은 오히려 모발이 무겁고 처져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모든 제품을 두피에 바르기
모발용 제품과 두피용 제품은 사용 목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발용 트리트먼트라면 모발 중간과 끝부분을 중심으로 사용하고, 두피용 제품은 제품 지침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손상모가 완전히 복구된다고 기대하기
트리트먼트는 손상된 모발의 감촉을 부드럽게 하고 엉킴이나 마찰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심하게 손상된 모발을 생물학적으로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갈라진 끝부분이 심하다면 적절하게 다듬는 것도 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7. 트리트먼트 사용하는 순서 총정리
일반적인 트리트먼트 사용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이 기억하면 간단합니다.
샴푸 → 충분히 헹구기 → 모발의 물기 가볍게 제거 → 트리트먼트를 모발 중간과 끝에 도포 → 제품 권장 시간 기다리기 → 충분히 헹구기 → 타월 드라이 및 건조
씻어내지 않는 리브인 트리트먼트라면 샴푸와 세정 단계를 끝낸 뒤 타월 드라이한 모발에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래 두거나 많이 바르는 것이 아니라 제품이 안내하는 방법에 맞춰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린스나 컨디셔너를 반드시 추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마다 역할과 사용 순서가 다를 수 있으므로 라벨을 확인하세요.
결론적으로 자신의 모발 상태에 맞는 제품을 적당량 사용하고, 손상이 많은 모발 중간과 끝부분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트리트먼트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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